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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7월 1일 혁신위원회를 구성한 지 열흘만에 주대환 위원장이 사퇴하며 불거진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더욱 깊어지고 있답니다. 손학규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비(非)당권파로 알려진 권성주 혁신위원은 혁신위 정상화를 요구하며 단식중인데, 비당권파는 당권파들이 권 위원을 조롱했다고 주장했답니다.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 이기인 대변인은 18일 유의동 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주변인들의 혁신위 비하와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의 측근들이 단식 일주일째인 권성주 혁신위원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조롱했다는 것이다. 이 대변인은 "지난 15일 손 대표의 정무특보 정 모 씨 등이 단식 중인 권 위원을 찾아와 '어젯밤에 뭘 좀 먹었느냐, 짜장면 먹은 것 아니냐'는 조롱과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답니다.
권성주 혁신위원은 권철현 전 주일대사의 3남으로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으며 바른미래당에서 대변인을 역임했답니다. 아버지 권 전 대사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던 2007년 대선 당시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출마를 반대하며 단식을 벌인 바 있답니다. 권 위원은 단식과 관련해 기자들과 만나 “얼마 남지 않은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막지 못하면 안 된다”며 “바른미래당이 강력한 야당으로 보수개편을 이뤄야 하는데 혁신위마저 표류하도록 둘 수는 없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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