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헤르만) 마르케스 연봉 성적 기록

류현진의 2019년 8월 1일 선발등판이 힘든 또 하나의 이유는 맞대결을 펼치는 투수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점입니다.

콜로라도는 1일 경기에서 올 시즌 팀의 1선발 역할을 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헤르만 마르케스가 선발 등판합니다. 마르케스는 빅리그 4년 차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한 투수로 올 시즌 144이닝 동안 14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을 만큼 뛰어난 구위와 탁월한 이닝소화능력을 겸비한 투수입니다.

류현진은 인터뷰에서 "매 경기 100개의 공으로 6이닝을 효과적으로 막는다는 각오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힌 바 있답니다. 그렇지만 쿠어스필드 원정은 그런 한가한(?) 생각만으로는 곤란합니다. 물론 선발 투수인 만큼 최소한의 완급조절은 필요하겠지만 매 이닝, 매 타자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전력투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